[AWS] AWS 서버비용 150만원 환불 내용

 

많은 회사나 프로젝트에서 AWS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사용하기 편리하고 대중적이라 생각하는데, 처음 사용하거나 익숙치 않아 잘못하면 요금이 많이나오기 쉽습니다. 제가 프로젝트를 하면서 항상 예상치 못한 요금을 얻어맞는 경험을 했는데, 그 때마다 문의를 넣어 환불을 쉽게 받았습니다. 그 때 부터 청구서를 한 번씩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Billing을 치면 월 별과 앞으로 결제될 예상 청구서 까지 잘 나와있습니다.)

 

회사에서 AWS의 청구서를 확인해 봤는데, 너무 과도하게 청구가 되어 세부적으로 확인을 해봤더니, 사용하지 않는 서비스인데 매달 400달러씩 나가고 있었습니다. 한국 돈으로 50만원으로 3달 동안 청구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실수로 10만원 환불을 받아본 경험은 있었지만, 큰 금액까지 될지 반신반의를 했습니다.

 

우선 경험으로는 환불을 빠르게 받으려면 청구되고 있는 서비스에서 생성되었던 목록을 전부 깔끔하게 지워야합니다.

정지를 한다고 해서 청구가 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생성되고 있는 그 자체로 청구를 하기 때문입니다. 지우지 않고 문의를 넣으면, 먼저 청구 되고 있는 항목을 전부 지워라고 보통 답이 돌아옵니다.

 

항목을 지우고 나서 Support를 검색하여 탭에 들어간 후, Create case로 문의를 생성하고

아래의 이미지 처럼 Account and billing 체크 후 Billing, Payment Issue로 선택을하여 문의를 진행했습니다.

 

영어를 잘 못해서 파파고나, 구글번역기를 돌려 문의를 했는데 핵심만 잘 전달하면 찰떡같이 알아 들어 잘 처리를 해줍니다.

 

 

문의 답변은 한국어로 번역되어 볼 수 있습니다. 길어봐야 하루 뒤에 확인 해보겠다는 답변이 돌아오고

 

하루 정도 더 기다리면 굉장히 쿨하게 환불을 해줍니다. 답변마다 별점 5개 남겨주고 번역기 돌린 감사인사를 남겼습니다..

 

어떻게 보면 사용자의 실수이기 때문에 환불을 안해줘도 할 말 없다고 생각하는데, 세계적인 대기업의 아량인지 환불을 잘 해줍니다.

세부적으로 검토하여 문의 내용이 사실인지 확인 하겠지만 환불을 잘해주는 만큼 악용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