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 & 생각정리

코드스테이츠 프로젝트 회고(프로젝트 2주,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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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프로젝트 weavel.site

4주 프로젝트 yeollin-jib.shop

 

 길지만 짧은 프로젝트가 모두 끝났습니다. 저에게는 지루 했던 섹션 1~3 보다 더욱 재미있었습니다. 프로젝트는 실전이라는 느낌이 더 있고, 직접 구현해보면서 이론보다는 피부로 와닿아서 그간 공부했던 것들이 바로바로 이해가 되는 경험이 많았습니다. 저는 구동되는 것을 봐야 하고 되는 것을 보면서 실전으로 느껴야 이해를 잘하는 편이기에 섹션 공부를 하면서 이해가 안 되었던 점이 프로젝트를 하면서 이해가 많이 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프로젝트에서 배운것이 너무 많고, 진짜 개발한다는 느낌을 들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그리고 온전히 개발만 하지 않고 많은 기획을 세워야 하고 깃허브에 기록을 남기는 등 개발자는 개발만 할 수 없다는 경험도 했습니다. 그렇기에 정말 개발자는 어쩔 수 없이 소통이 중요하구나 싶었습니다. 우리 팀원들은 다들 친절하고, 소통을 다들 너무 잘해주고, 똑 부러지는 면도 많아서 내적으로 외적으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잘했던 점

1. 적극적으로 코드스테이츠에서 배우지 않은 것들을 사용해보려 했다.

  저는 적극적으로 뭐든 사용해보려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보는 시야가 넓어진다는 느낌을 받기 때문입니다. 설사 어렵더라도 도전해보면 다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되면 선배 기수들을 사용하였던 코드들을 보면서 익히는 것도 정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이렇게 코드를 짤 수도 있고, 이 부분은 정리가 안 돼있네?'라고 보는 눈도 길러집니다. 지나고 나면 진짜 별거 아니지만 되고 나면 되었을 때 희열은 참 좋습니다.

 

  2주차에는 코드 스테이츠에서 배운 스택으로 크게 범위에서 안 벗어나게 하고, 다양한 모듈 패키지를 사용하면서 특이하게 기능 구현을 하려고 많이 했고, 4주 차에는 시간이 많다고 판단해서, 배우지 않은 타입 스크립트 등을 사용하면서 좀 더 도전적으로 프로젝트에 임했습니다.

 

  만약 어떤 스텍을 추가해서 사용해야 할지 모르겠으면 가고 싶은 회사나, 아니면 다른 스타트업에서 사용하고 있는 스택이 무엇이 있는지 보고 사용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가고싶은 특정 회사가 있으면, 그 회사에서 어떤 기술을 사용하는지 종종 보곤 했습니다. 타입 스크립트를 사용을 하는 것을 확인을 하고, 타입 스크립트를 왜 쓰는지 확인과 더불어 프로젝트에 녹이면 정말 좋을까 생각을 하여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100퍼센트 타입 스크립트를 활용했다고 말은 못 하지만, 경험하고 체득했기 때문에 앞으로의 타입 스크립트에 대한 공부 욕구가 생기는 효과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타입 스크립트 장점에 대해 알게 되고 직접 느껴본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4주만에 꼭 끝내는 것이 아니고, 구현하지 못한 것은 수료하고 나서 리펙토링을 하면 되기에 큰 부담은 가질 필요 없다고도 생각합니다. 저는 채팅 기능을 꼭 구현하고 싶었는데 시간이 모자라 수료하고 나서 리펙토링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2. 스스로 완급조절을 하였다.

  쉴 땐 확실히 쉬어야 합니다. 자꾸 코드에 집착하다보면 보일게 안 보이고, 될 것이 안 되는 기이한 현상을 경험할 때가 있습니다. 이런 경험을 하고 나서 쉴 땐 쉬어주니 오히려 코드 작성이 더 잘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리고 집중력이 떨어지는데 붙잡고 늘어지면 의사소통 문제도 분명히 생기기 때문에 적당히 쉬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3. 팀원 간 피드백

  피드백이라는 것이 어떻게 보면 자존심을 긁을 수도 있습니다. 상처를 받을 수도 있고요. 하지만 회의를 할때마다, 팀원들 간 피드백을 하려 하고 받아들이기 때문에 좋은 방향으로 프로젝트를 완성시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 성향이 직설적으로 말해주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참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아쉬웠던 점

1. 글로 전달하지 말아야 하는 부분

  어떠한 문제제기를 할 때, 감정이 들어가는 말을 할 때에는 무조건 음성으로 해야 좋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글에 감정이 들어 갈 수는 있다고 생각하지만 문제는 내가 담아낸 감정과 상대가 느낀 감정이 다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말에도 그런 경우가 있지만, 글보다는 훨씬 덜하다고 생각합니다. 프로젝트를 하다 보면 팀원들 간의 사이가 편해지기 때문에 소통의 감정에 대해 느슨해질 수 있는데, 그럴수록 상황 판단을 잘해서 글과 말의 의사소통을 잘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2. 하나에 집중을 하는 점

  저는 하나에 꽂히면 하나만 집중을 하는 스타일입니다. 물론 집중력이 높고 문제해결을 할 수 있는 확률이 올라가는 장점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로 인해 생기는 문제점들이 있습니다. 소통에 문제가 되어 팀원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입니다. 다행히 팀원들이 다 이해를 해주었지만, 저는 넘어가지 않고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밤낮이 프로젝트 중간에 바뀌었습니다. 그로 인해 팀원들 간 의사소통이 느려지는 것이 있었고, 그 외에도 집중을 하다 보니 답장에 대한 답변이 느려지고 했습니다. 팀 워크는 다르기 때문에 고쳐야 할 점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섹션 1~3은 처음 배우는 지식이고 답답한 부분이 많았는데, 프로젝트를 하면서 그런 부분을 많이 날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해결되지 않은 문제는 꿈에서도 계속 나올정도로 잠도 제대로 못 잔 경험도 했습니다.

걱정보다는 배우지 않은 것들을 도전하면서 즐기면서 하려 했고, 그럼에도 부족하지만 조금이라도 덜 부족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앞으로 취업이라는 문턱이 있지만, 취업이라는 문턱을 넘어도 또 다른 문턱은 있을 것이기 때문에 취업이라는 문턱에 대한 마음가짐을 편하게 하려 합니다. 이제 앞으로 프로젝트에 사용한 것들을 블로그에 정리하면서 취업 준비를 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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